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가니예프 부총리 한국방문
2019년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투자대외경제 담당 엘리요르 마지도비치 가니에프(Elyor Majidovich GANIEV) 부총리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가니예프 부총리는 입국 후 바로 강경화 외교부장관 미팅 후 금번 1월 타슈켄트 주정부(Tashkent Region)가 안그렌 경제자유구역(Angren Free Economy Zone)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향후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에 인천송도와 같은 스마트시티 전략적 개발을 위한 세부적인 상호 지원과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롤 모델로 삼고 교류를 확대해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1월 양국 간 경제교류 추진과 자국 경제자유구역 개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센터를 송도국제도시에 개소했으며 초대 대표로 김창건 (현: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국무총리 통상 자문관 및 명예 영사) 이사장을 임명하였다. 주로 외국 비즈니스센터는 서울에 소재 했는데, 인천에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취임 이후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번 3월 나망간주(Namangan Region)를 비롯해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주정부 4개가 인천경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지난해 3월 부하라주(Bukhara Region)가 협력 의향서를, 그리고 7월엔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경제자유구역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인천경제청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창건 이사장의 양국의 외교활동 교두보 역할 공헌이 컸으며, 김창건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양국의 우호협력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가내예프 부총리는 끝으로 현대 상용차 한성권 사장 및 김창권 이사장과 함께 미팅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현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기공식을 마친 현대상용차 KD공장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였으며, 특히 향후 우즈베키스탄에 전기차 생산공장설립 및 인프라확대 진출을 함께 논의하였다. 한성권 사장은 KD프로젝트 착수 준비를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으며, 전기차 프로젝트도 현대자동차 그룹의 향후 핵심 전략적 사업이기에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적극 검토를 해보겠다고 약속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9일(금) 우즈베키스탄 귀국에 앞서 가니예프 부총리는 이번 방문에 물심양면으로 가교역할을 해준 김창건 이사장의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양국교류를 통한 우즈베키스탄 경제개발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지속적인 노력 당부를 요청하고 이에 적극적 지원해줄 것을 약속하였다.
자료제공: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