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노동부 한국사무소 개소식
2018년 9월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흑석동 광주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 건물에서 우즈베키스탄 한국 주재사무소 개소식이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우즈베키스탄 쉐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일행과 광주시청에서 접견을 하였다.
이날 접견에는 김윤세 (재)한국능력개발원 대표 그리고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센터 수석 부회장 (에버그린모터스(주) 대표 및 주한 우즈베키스탄 명예영사)이 함께 참석하였다.
김창건 수석 부회장은 이자리에서 한국 최초로 오픈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지원센터인 광주사무소 운영방안과 노동환경 개선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날 접견은 우즈베키스탄 광주사무소 개소에 참석하기 위해 쉐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을 찾으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노동자 권익 향상과 고충 해소,지역 인력구조 문제 해결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사무소가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으면 한다"며 한국에서 처음인 광주사무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인이 한국을 찾고 사무소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쉐조드 쿠드비예프 장관은 "광주는 우즈베키스탄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한곳이여서 오랜 기간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 한국 첫 사무소를 개소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광주사무소는 한국 컨트롤타워로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이들이 한국 법을 제대로 지키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광주사무소가 양국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접견 이후, 쉐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은 5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마을 방문,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따뜻한 인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오늘의 주요 행사인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자국 근로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져,근로 및 거주환경 개선에 세부적인 논의를 가졌으며,더불어 근로자들에게 한국 내 체류 중 법규를 잘 이행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13일 서울에서 추가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자료제공: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