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관광공사-시르다리야주와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7월 30일 오후 2시,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상호 보건 의료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측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결식에는 시르다리야 주 오타벡 나시로브 부주지사, 인천시 건강 체육국 김혜경 국장, 인천관광공사 이건우 본부장, 김창건 협회 수석부회장을 포함하여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관계 당국 간 교류 및 전문가 상호 협력, 의료 관광 등 양 도시의 우수 의료기술 교류 협력, 보건 정책 및 관련 프로그램의 정보 교환 등이다.
특히 MOU 체결식을 진행한 협회의 김창건 수석 부회장은 지난 번 댐붕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르다리야 주에 대한 인천시의 의료 지원 및 협력 부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 도시간 협력사업에 협회의 중추적인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기회로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의료 체계와 방역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 부지사는 지난해 양국 정상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양국의 협력 없이 상호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한 것을 언급, 향후 양국 관계가 혁신과 발전을 기반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인천시의 의료 관광 분야 발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깊이 연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의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사단법인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 사무국
